Covid-19 팬데믹의 여파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CERB 나 CEBA 등 캐나다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아 한동안 재정위기를 넘긴 개인들이 정부지원이 끊긴 후 또 다시 재정적 압박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개인파산이나 회생제도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느낀 점이 이 들 대상들의 연령층이 거에 비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들이 많아졌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이런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하는 뉴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Source : kyocharonews.com) --------------------------------------------------------------------------------------------------------------------------------------------------------
평균 파산 부채 47,283달러…35%가 학자금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약 27%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지난해 전체 개인 파산의 약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은 세대이기도 하다. 그들은 현재 20대 초반~40대 초반이다. (출처:pmg 지식엔진연구소)
13일 온타리오 주 파산 관리 업체 Hoyes, Michalos and Associates Inc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업체에 접수된 2022년 파산 신청 중 49%가 밀레니얼 세대에 의해 접수됐다. 또 이 연령층은 지난해 1년 동안 무담보 채무가 증가한 유일한 연령층이었다.
공동 설립자 미칼로스는 “파산을 신청한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연령은 33세로, 이들의 파산 신청은 베이비붐 세대보다 1.7배, X세대보다 1.4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다른 세대와 달리 더 많은 학자금 대출 부채를 떠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집을 사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결국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용카드나 고비용 대출에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무담보 부채는 47,283달러였으며 이 중 약 35%가 학자금 대출이었다. 이들 중 대다수(87%)가 카드 빚을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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